[아시아일보/하영호 기자] 농협 광주시지부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3월21일 광지원초등학교 등 관내 농촌지역 초등학교에 학습용품 꾸러미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장, 홍경래 경기농협본부장, 박옥래 경기농협영업본부장, 노세현 경기농협노조위원장, 구평회 농협광주시지부장, 광주관내농협 조합장, 광지원초등학교장, 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구평회 지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갖고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해서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광주시지부는 행복한 농업인과 활기찬 농촌을 위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농촌지역균형발전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선배, 후배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전개 광지원초등학교(교장 백원렬)은 2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시업식(입학식)을 기준으로 2주 전, 2주 후를 새 학년을 준비하기 위한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새 학년 적응을 돕도록 하였다. 교육공동체가 협의한 2023학년도 교육과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업식과 입학식 전에 신입생 맞이 및 새 학년 준비를 하였다.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6학급의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펴 △ 전교생이 참여하는 시업식을 통해 새 학년 다짐하기 △ 전교생이 참여하는 입학식으로 신입생 환영하기 △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체육활동 등 학년 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행사 등을 전개하였다.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입학식에서는 학부모, 선생님, 선배들의 축하 속에 6학년과 함께 신입생 입장하기, 떡케이크 자르기, 입학 축하 노래 불러주기 등 축하의 의미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광지원초등학교 백원렬 교장은 “학기 초 집중 준비기간 운영으로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오는 2월 4일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이다. (24절기:우리나라 고유의 날짜 계산법으로, 농사를 위해 1년을 24개로 나눈 것 ) 이 날은 1년 동안 농사가 잘 되고 좋은 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날이다. 〈입춘〉 에는 동풍이 불고, 얼음이 풀리며, 겨울 잠을 자던 벌레들이 깨어난다고 한다. 가정에서는 '입춘축(봄이 왔다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글이 담긴 종이)'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인다. 입춘축은 달리 △춘축 △입춘△서입춘방△춘방이라고도 한다. 입춘이 드는 시각에 맞추어 붙이면 좋다고 해서, 밤에 붙이기도 한다. 상중에 있는 집에서는 붙이지 않는다. 입춘축을 쓰는 종이는 글자 수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로 15cm/세로 70cm 내외의 한지 두 장에 쓴다. 이 외에도 한지를 마름모꼴로 세워 '龍(용)'자와 '虎(호)'자를 크게 써서 대문에 붙이기도 한다. 입춘에는 보리의 뿌리를 뽑아, 농사의 좋지 않은 기운을 가려보는 농사점을 행하기도 한다. 또, 오곡의 씨앗을 솥에 넣고 볶는데, 맨 먼저 솥 밖으로 튀어나오는 곡식이 그 해 풍작(풍년이 된 농사)이 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입춘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은 '명태 순대'와 '오신채'다
광지원초등학교(교장 백원렬)에서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12월 1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지난 1년의 생활을 친구, 선후배와 되돌아보는 ‘우리가 만드는 겨울 축제’를 기획하여 운영하였다. 이번 겨울 축제는 12월 22일 전교생이 체육관에 모여서 진행되었으며 △ 광지원 산타에게 사연 편지 보내기 △ 광지원 O,X 퀴즈(지난 1년 광지원초에서 무슨 일이?) 순으로 진행되었다.‘광지원 산타에게 사연 편지 보내기’는 올 한 해 동안 기억에 남는 학교생활과 내년에도 했으면 하는 활동, 고마운 친구나 선생님께 감사 편지 쓰기, 친구들과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의 사연을 작성하여 학생자치회에 제출한 후 12월 22일에 선정된 사연을 소개하였다.‘광지원 OX 퀴즈’는 자치회 임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광지원초 행사, 광지원초에 관한 OX퀴즈 활동을 운영하여 최후까지 남는 학생들에게 선물 수여하였다. 백원렬 교장은“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 실제로 운영해 보는 다양한 경험은 학생주도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지난 16일(금), 광지원초등학교의 모든 방과후 수업이 종료되었다. 2022년 4학년의 방과후 수업에는 △광지원농악 △로봇과학 △축구교실 △코딩이 있었다. 본 기자는 4학년 친구들에게 마지막 방과후 수업 소감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Q. 방과후 수업 마지막인데, 기분이 어떤가요? A. 홍승현 학생 : "방과후 수업을 더 이상 못하게 되어서 아쉽고 슬프다." Q. 4학년 방과후 수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A. 김규민 학생 : "농악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같다. 왜냐하면 악기를 다루고 상모를 돌리면서, 옛조상들의 전통 음악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Q. 4학년 방과후 수업 중, 가장 힘들었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A. 정유진 학생 : "가장 힘들었던 수업은 '농악'이다. 상모를 쓰는 것도 힘들었고, 악기도 무거웠다." Q. 5학년에, 또 하고 싶은 방과후 수업이 있나요? A. 현지은 학생 : "5학년이 되면, 축구교실을 하고 싶다. 처음에는 축구하는 방법과 룰을 몰랐는데... 하다보니 방법과 룰을 알게 되어서, 지금은 재미있게 하고 있다. 더 해보고 싶은 흥미가 생겼다." Q. 방과후 수업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A. 장윤슬
학교에서 종이로 종이 눈송이를 만들었다. 종이 눈송이는 만드는 것도 재미있었고, 만들어진 종이 눈송이도 예뻤다. 돌봄 교실에 가서도 더 만들고 싶어서 친구들과 또 만들었다. 선생님이 주신것처럼 만들어 보기도 하고 내가 생각해서 만들기도 하였다. 4개를 만들었는데 3번째로 만든 것이 제일 예쁜 것 같다. 집에 가서 동생이랑 또 만들어야 겠다. 교실에 종이 눈송이를 붙여 놓으니 교실에도 눈이 내린 것 같다.